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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이던, 열애 인정→활동 중단→큐브 퇴출 '파장'
큐브 "현아-이던 소속사 퇴출, 신뢰 회복 불가능"
2018년 09월 13일 오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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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현아와 펜타곤 멤버 이던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됐다. "솔직하고 싶었던" 열애 고백이 소속사 퇴출이라는 극단적 상황으로 이어졌다.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큐브는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다"며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이번 입장 발표는 지난 8월 초 두 사람의 열애 인정 이후 1개월 반 만이다.

가수 현아와 이던은 열애설 이후 후폭풍에 휩싸였다. 열애설 직후 큐브 측은 지난 2일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현아와 이던은 하루가 지나 한 매체를 통해 "2016년 5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라며 2년째 열애 중이라고 직접 털어놨다. 이에 큐브 측은 "지난 2일 보도된 현아, 이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는데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솔직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솔직한 열애 인정에 따뜻한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지만, 아이돌 팬덤의 반발도 거셌다.

당장 현아와 이던이 소속된 트리플H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당일 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무대를 소화했으나 이후 음악프로그램과 팬사인회 등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또 이던이 소속된 펜타곤의 팬클럽 창단식 티켓은 열애설 이후 취소표가 쏟아지기도 했다. 결국 큐브는 이던의 팬미팅 불참을 결정에 이어 펜타곤의 새 앨범 활동에서도 제외했다.

이던은 열애설 이후 한 달여가 지난 7일 침묵을 깨고 팬들에 직접 심경을 전하기도 했던 터. 당시 이던은 "이 일이 있기 전에 제가 하는 선택이 뭐가 맞고 틀린지 멤버들과 여러차례 얘기도 해보고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저도 많이 두렵고 무섭기도 했다"며 "더 큰 거짓말보다는 솔직하게 얘기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여러분 앞에 서고자 하는 마음이었다"고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밝히게 된 이유도 전했다.

이던은 "제겐 한달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다. 처음에는 미워도 하실 거라 예상도 해보고 혹여나 마음 다치진 않았을까 걱정도 많이 했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보는 시간이었다"라며 "다음번엔 어떤 모습으로 우리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아프지 말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하며 잘 지내고 있겠다.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 싶다"고 팬들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이 글은 펜타곤 이던으로서의 마지막 글이 됐다. 큐브는 이로부터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현아와 이던의 퇴출이라는 초강수를 뒀고, 팬들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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