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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이 라운지 만든 이유? "재미 극대화 위해"
오프라인서 이용자 연결해 커뮤니티 극대화…17일 정식 오픈
2019년 10월 01일 오후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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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모바일 게임사가 왜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었을까요? 장소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모바일 게임을 친구나 가족, 지인과 함께 플레이할 때 아이러니하게도 경험이 극대화된다는 걸 느꼈기 때문입니다.(박성미 크리에이티브&브랜드 담당)"

'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로얄', '브롤스타즈'와 같은 글로벌 히트작을 내놓은 게임사 슈퍼셀이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 오프라인 공간 '슈퍼셀 라운지'를 마련했다. 자사 게임 커뮤니티를 공고히 다지기 위한 이색 실험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슈퍼셀코리아는 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위워크신사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슈퍼셀라운지'를 오는 17일 정식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정식 오픈 이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일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회사 측은 "슈퍼셀라운지는 슈퍼셀이 추구하는 오프라인 게임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공간이자 슈퍼셀에서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인 공간"이라며 "슈퍼셀 게임을 매개체로 한국 이용자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서 의미있고 즐거운 경험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성미 슈퍼셀코리아 크리에이티브&브랜드 담담이 슈퍼셀라운지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8월 17일 베타 오픈한 슈퍼셀라운지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위워크신사점 5, 6층에 자리잡은 오프라인 공간이다. 총 면적 634.6제곱미터(약 200평) 규모인 이곳은 슈퍼셀이 현재까지 국내 출시한 5개 게임 지식재산권(IP)들을 적용한 공간 구성을 통해 슈퍼셀 게임의 세계관을 직접 경험하고 이용자와 교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베타 기간 동안 오픈한 기간은 6일로 일평균 100여명의 이용자가 다녀갔다.

세부적으로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라운지, 무료로 대여 가능한 그룹 모임 공간인 클랜룸, 이용자가 직접 유튜브 등 방송 크리에이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게임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되는 예약 프로그램 및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가할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브롤스타즈, 클래시로얄 등을 활용한 대전 및 토너먼트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슈퍼셀라운지에는 각 게임별 중상급 이상의 실력을 갖춘 슈퍼셀 크루들이 상주해 방문객이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방문객은 슈퍼셀 크루들에게 가벼운 대전을 신청해 함께 게임을 즐기거나 게임 관련 상담을 받는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슈퍼셀라운지는 총 2부로 운영되며 슈퍼셀 게임을 설치한 14세 이상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1부에서는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7시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2부에는 만 19세 이상 이용자만 출입이 가능하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 데이는 한 달에 한번 마지막 주 토요일 개최되며 당첨자들은 13세 이하 어린이 포함 연령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슈퍼셀라운지 내부 전경.


모바일 게임사가 이처럼 이용자를 위한 별도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한 사례는 흔치 않다. 슈퍼셀은 슈퍼셀라운지를 통해 슈퍼셀과 이용자, 이용자와 이용자를 연결하면 보다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미 슈퍼셀코리아 크리에이티브&브랜드 담당은 "슈퍼셀라운지는 많은 고민 끝에 만들어진 공간으로 승리와 패배를 넘어 오프라인에서 많은 걸 제공하고 즐거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국에 슈퍼셀라운지가 최초로 마련된 것은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가장 활성화된 국가라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 박성미 담당은 "지난 수년간 한국 이용자들은 오프라인 행사에서 성숙한 태도와 매너를 보여주었다"며 "슈퍼셀라운지 운영을 통해 경험을 쌓은 후 추후 지방이나 해외에 슈퍼셀라운지를 세울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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